23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에 출격한다.
상대는 랭킹 5위의 모이카노.
정찬성은 지난해 11월에 로드리게즈와의 경기 중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아쉽게 버저비터 KO 패배를 했다.
정찬성의 시합은 드라마가 된다.
2010년 4월 WEC 미국 데뷔전에서 레너드 가르시아와 경기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며 '2010년 올해의 경기'에 뽑히기도 했다.
당시 노가드 상태에서 치고받았고 3라운드 때에는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주먹을 내뻗는 모습에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인지도를 올린 정찬성 선수는 조지 루프와 두번째 경기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조지 루프의 헤드킥에 기절한 정찬성 선수는 KO패를 당하게 된다.
이후 WEC가 UFC와 합병하면서 정찬성은 다시 한번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데이나 화이트가 가르시아와의 리매치를 하게하였고 정찬성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트위스트로 승리를 가져간다.
이 경기로 2011년 올해의 서브미션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UFC에 자리를 잡았다.
그 다음에 있었던 마크 호미닉 선수와의 경기도 7초만의 KO승으로 UFC역사상 2번째로 빠른 KO이 되었다 .
이니스프리 된 정찬성 선수는 신흥강자였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를 가지게 되고 역시나 서브미션 승리를 한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조세알도와의 요구한 정찬성 선수의 바램대로 다음 경기는 최강자 조세알도와 패더급 타이틀전을 가지게 되었다.
조세알도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4라운드 어깨가 빠지는 부상이 약점이 된 정찬성은 KO패 당하게 된다.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하며 군대에 입대한다.
오랜 공백기 이후 패더급 랭킹 9위인 데니스 비뮤데즈와 경기를 치루게 되고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정찬성은 보기좋게 KO승 하게된다.
오늘도 역시 모이카노와 경기에서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정찬성 선수이지만 화끈한 경기로 KO승 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