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우 양현석 싸이 성접대 의혹 '스트레이트'

요즘 YG엔터테인먼트는 마약, 성접대, 버닝썬 문제로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빅뱅 맴버들이 말그대로 빅뱅(대폭발)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결국 양현석이 대표자리에서 퇴출되었다.

(대성 -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1명. 불구속 기소되었지만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무혐의)

(T.O.P - 한서희와 대마초 피우다 적발, 기소유예)

(지드래곤 -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유예, 부실 군복무 논란 - 1년 복무 중 100일 넘는 외박으로 논란)

(승리 - 범죄 대마왕. 과속으로 교통사고, 버닝썬, 성접대의혹, 탈세 및 횡령혐의, 생일 때 필리핀에서 리조트 빌려서 유흥업소 여성과 파티)

(태양 - 혼자 범죄자 아님. 민효린 남편. 군복무 중)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24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집중 조명하였다.

'스트레이트'에서 주제로 다룬 내용은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이었다.


2014년 7월 양현석은 동남아 재력가를 위해 접대 자리를 마련하였다.

여기서 성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발생하여 경찰은 16일 동석했던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양현석을 소개해준것도 싸이이기 때문이다.

싸이는 '조로우'를 양현석에 소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술을 마신 뒤 먼저 나와 성접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조로우'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이자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다. 

45억 달러가 넘는 돈을 가로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되기도 했다.

미란다 커의 옛 연인이다. )


여기서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싸이의 입장을 확인하기 시작한다.

'조로우'의 방한 행적 추척 결과 싸이의 설명과는 달리 성접대 의혹이 있었던 전날 '조로우'는 한국에 입국하게 되고 양현석과 만난 것을 알게 된다. 

이어서 '조로우'일생과 양현석 일행은 저녁 자리를 가졌다. 유흥업소 여성 25명과 함께.

당시 여성들은 싸이, 양현석과 친분이 깊은 정마담에 의해 동원되었다.

식사 후 조로우 일행과 여성들은 정마담의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다.

그 뒤에도 조로우 일행이 한국에 있는 동안 계속해서 양현석과 싸이는 정마담의 유흥업소에서 조로우를 만났다고 한다.

조로우 일행이 여성과 함께 호텔로 이동할 때도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 호텔을 잡아줬다고 한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관련 주요 인물인 정마담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다.

양현석은 "경찰에 관련된 진술과 증거 제출을 끝내 더 이상의 반론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스트레이트'제작진은 양현석이 왜 '조로우'에게 접근하였는지 분석하였다.

그 이유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중인 동남아시아 외식사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맴버가 벌어들이는 수익이 YG공연 수익의 최대 80%까지 차지하였기 때문에 빅뱅 맴버가 입대하면서 양현석은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 것이다.

이상이 24일 있었던 '스트레이트' 내용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약국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이정도로 썩어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사회의 더러운 면을 가감없이 드러낼 줄 아는 언론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조로우 양현석 싸이 성접대 의혹 '스트레이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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