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사망 소속사 공식입장


29일 배우 전미선이 사망했다.
고 전미선 배우는 1986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 -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 후 30년간 왕성한 활동을 한 배우이다.


사망 당일에도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앞두고 있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결국 29일 오후 2시 공연은 취소가 되었고 오후 6시 공연, 30일 오후 2시 공연은 배우 이서림으로 긴급 교체하게 되었다.


소속사는 전미선 배우의 사망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미선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찰은 그녀의 죽음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운명을 달리한데다 전미선 배우의 어머니까지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한 내막은 더 두고 볼 일이다.
갑작스레 자살을 하기에는 배우로서의 왕성한 활동과 초등학생 아들에 대한 애정이 걸린다.

불과 사망 4일전 영화 제작보고회에도 밝은 모습으로 참석했었다.

(한 달 뒤에는 새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예정이다. )


올해 초에는 SBS  '영재 발굴단'에서 초등학생인 아들을 언급하며 자랑스러워 했었다.


경찰도 아직 자살이라는 추측만 하고있을 뿐 강력계에서 경위조사 중에 있다.

사망 당일 새벽에도 부친과 통화 한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부친 입장에서는 조금 전까지 통화하였던 딸이 주검으로 나타났으니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이다.
(29일 새벽 1시40분에 부친과 통화 후 오전 11시 45분 전주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전미선 배우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로얄 패밀리'(2011), '해를 품은 달'(2012), '마녀의 법정'(2017),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번지 점프를 하다'(2001), '마더'(2009), '숨바꼭질'(2013),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2017)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미선 사망 소속사 공식입장-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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