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호주 채널9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 to One'에서 방탄소년단(BTS)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였다. 해당 호주 방송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였고 '들어본 적 없는 18번째로 큰 밴드'라고 비아냥거리는 코멘트까지 달았다.

뿐만 아니라 "UN에서 연설했는데 그 내용이 아마도 헤어제품에 관한 거였어" 라든가 "내가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7명 중 게이 멤버가 있냐고 물어봤다.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방탄소년단 팬들은 나를 공격했다. 근데 한명은 게이일 거야. 그게 수학이거든"와 같이 도가 지나친 발언을 이어 나갔다. 이에 아미는 호주 코미디언의 인종차별적이고 외국인 혐오적인 발언에 대한 사과와 해고를 요구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channel9apologize #FireAlexWilliamson를 퍼뜨리면서 코미디언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아미들이 힘쓰고 있다.


Williamson의 BTS팬에 대한 아래와 같은 반응 때문에 더 큰 화를 자초하고 있다.
"Shut the f*** up c*** it ain't racist they just don't give a f*** about boy bands who are designed solely to extract $ from the hip pocket of 14yo's. I'll always revel in the genuine talents of South Korean professors such as Cheon Jinwoo. F*** these c****."
-인종차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BTS를 어린애들 돈이나 빼앗는 보이밴드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다.-
 "After careful consideration I am hereby nominating myself to be the 8th member of BTS, thankyou for your unwavering support. I will make you c**** proud with my generic vocals xoxox good night."
-자기가 BTS 8번째 맴버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화를 돋우고 있다.-

 
사태가 악화되자 Channel9는 호주 SBS PopAsia을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한 것이었다. 불쾌함을 느낀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해명을 했다.
이러한 호주 방송의 불성실한 해명을 보자니 얼렁뚱땅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 같아 더 눈살이 찌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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