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FX의 맴버였던 설리는 2015년 탈퇴 후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과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준 설리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노브라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되었고 거기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악플에 대해 21일 JTBC에서 새롭게 시작한 예능 '악플의 밤'에 설리가 등장하여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1. "어그로 끌려고 태어난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
설리 : "일단 이건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브라 자체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쇠가, 와이어가 있지 않나. 그런 것 자체가 그냥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저는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
나의 생각 : 나 또한 브라 착용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브라 착용이 타인에 대한 예의라고 한다. 물론 노브라를 보는 것이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아무것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본다. 사실 브라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단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예의이기 전에 개인의 선택으로 봐줘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2. "설리 동공 봐봐 걍 딱 약쟁이"
설리 : "범법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
"저는 진짜 여기서 머리카락 뽑을 수 있다"
나의 생각 :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남의 눈치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사회에 맞춰가면 점점 규격화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 전에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맘껏 자신의 끼를 방출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회상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나도 주변의 눈치 보지않고 (법을 지키면서) 마음껏 추억을 만들고 싶다.
설리는 자신에게 악플을 단 명문대생을 선처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나는 거의 댓글을 달지 않는 편이다.
당시의 생각을 댓글로 달고 며칠 후 다시 댓글을 읽어보면서 후회하며 지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댓글 하나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써서는 안된다고 본다.
인터넷상이라고 하여 타인에게 직접 할 수 없는 말을 쓰다가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볼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서로 존중해주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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