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프로필

조용원 프로필

8월7일 불타는 청춘의 컨셉은 이전과는 조금 달랐다.

제작진이 새친구를 섭외하여 촬영하던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출연 연기자가 직접 새친구를 찾아 나선 것이다.

새친구 물망에 오른 스타 중에서 조용원이라는 배우는 세련된 외모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30대인 나에게는 생소한 스타이기에 그녀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태희과의 원조 스마트 얼짱 연예인

김태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서울대 출신에 외모까지 톱 클래스인 연예인 of 연예인 일 것이다.

조용원은 서울대는 아니지만 김태희에 뒤지지않는 영리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중앙대 85학번인 그녀의 84년 학력고사 점수는 320점 만점에 272점이다.

고려대에 진학가능한 점수였지만 연기활동을 위해 중앙대 연극 영화과에 진학하였다.

중앙대에서도 수석을 하여 이후 일본 와세다 대학으로 국비지원 유학을 가게되고 와세다 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을 하였다.

와세다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급기야 일본 최고의 대학 도쿄대학에서 사회정보학 박사라는 타이틀까지 취득하게 된다.

일본 유학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할 때에는 하루 2시간도 채 자지 못하였다고 하니 타고난 머리 뿐만 아니라 성실함 또한 보통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화려한 데뷔, 성공가도 그리고 은퇴

81년 만15세에 이미 미스롯데가 된 조용원은 83년 주변의 고등학생 언니들이 탤런트 시험을 볼 때 따라갔다가 방송국 직원의 권유로 얼떨결에 시험을 보고 KBS 탤런트가 되었다.

이후로 그녀는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단박에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하였다.

연기력도 출중하여 84년 영화 땡볕으로 대종상, 아시아 영화제 신인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였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녀에게 어느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은퇴가 찾아왔다.

대학교 1학년이었던 그녀가 어머니의 차를 타고 등교를 하다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교통사고로 얼굴을 다치게 되고 제대로 회복이 되지않아 결국 은퇴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얼굴을 50바늘 꿰맸다고 한다.)

그 후 일본 유학을 가게되고 와세다 대학 석사 과정, 도쿄대학 박사 과정까지 밟게된다.

은퇴라고는 하지만 잦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이따금씩 음악방송의 MC나 EBS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오랜 친구와 같은 추억의 스타를 불러주기도 하고 때로는 조용원과 같은 새로운 친구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다음주에는 조용원이 출연하여 30년간 어떻게 살았는지 또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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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기업인, 영화배우'

출생 : 1967년 9월 27일

학력 :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

데뷔 :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수상 :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경력 : 1999년 11월 원앤원픽쳐스 대표, 1997년 극단 '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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