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열애부터 이혼까지

(구혜선의 HB엔터테인먼트 보도 반박 내용은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8월18일 연예계 대표 잉코 부부로 유명한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이기에 그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이번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구혜선 안재현의 달콤했던 연애, 신혼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한다.


구혜선 안재현의 열애, 디스패치의 최초보도

구혜선 안재현의 열애는 2016년 3월 11일자 디스패치를 통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31살이었던  구혜선과 28살의 안재현의 데이트 모습이 기자에게 포착된 것이다.

구혜선은 강북에 있던 안재현의 아파트 바로 옆동으로 이사까지하며 사랑을 키웠다.

열애가 보도된 당시에 이미 1년째 교재 중이었으며 명절때 구혜선이 안재현의 집에 인사를 가기도 하는 등 결혼을 염두에 둔 모습이 보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4월 KBS-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블러드'에서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사이를 발전 시켰다.

신혼의 달콤한 기억 - tvN 신혼일기, 신서유기

구혜선과 안재현은 열애를 인정한지 두 달여 만인 2016년 5월에 결혼하게 된다.

이후 방송에서 서로의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연예계의 대표 잉꼬 부부로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

신서유기2

신서유기2에서 안재현의 벌칙은 휴대전화 뺐기로 할 만큼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자주 전화하며 예정을 보였다.

결혼을 서두른 이유로 "그냥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빨리 신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할 만큼 사랑이 깊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그 비용을 소아암 단체에 기부한 미담을 만들기도 했다.)


신혼일기

2017년 2월 나영석 PD는 '신혼일기'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를 기획하였고 그것은 온전히 구혜선과 안재현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진 관찰 예능이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나 '님과 함께'와 같은 픽션이 아닌 실제 부부의 모습을 담아 시청자에게 조금 더 사실감 선사했다.

첫 방송의 시청률이 5.6%가 나오며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3년 후 파혼의 위기 - 혼란스러운 대응

-> 1.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문자공개 but 가정을 지키고 싶다'

-> 2. HB엔터테인먼트(소속사)의 공식 보도

-> 3. 구혜선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18일 현재 달콤했던 신혼의 꿈은 깨지고 구혜선과 안재현은 파혼의 위기에 있다.


1.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문자공개 but 가정을 지키고 싶다'

대중이 사건을 알게 된 시작은 구혜선의 인스타그램이었다.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

위와 같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음을 알린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였다.

-문자 메시지-


2. HB엔터테인먼트(소속사)의 공식 보도

18일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소속되어있는 HB엔터테인먼트는 하기와 같은 내용이유로 구혜선의 메시지를 공개하였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구혜선의 사진 프로필이 삭제되고 소속사와 결별을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루머라고 소속사가 해명했다. )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이혼소식때문에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도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 

HB엔터테인먼트는 MBC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JTBC 'SKY 캐슬'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메니지먼트 전문 업체이다.)

- 구혜선 메시지 -

소속사의 발표이전에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가정을 지키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구혜선이 먼저 합의 이혼을 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과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내면서 안재현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은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3. 구혜선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소속사의 보도자료에 대해 구혜선은 아래와 같이 반박하며 안재현에게 보낸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의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 별거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미 별거 중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용인에 신혼집을 구한 뒤 올초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안재현이 강남에서 생활하면서 별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구혜선은 이혼보다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하지만 문자를 보면 이미 둘 사이의 신뢰는 깨진 것으로 보인다.

모쪼록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이미 틀어진 사이가 회복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 안재현 열애부터 이혼까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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